1부 주식투자 감잡기(40분)
- 개념설명, 투자시기 등
2부 종목선정(40분)
- 가치투자, 저평가주, 주도테마 등
1. 종합주가지수(코스피, 코스닥)
종합주가지수는 1980년 1월4일을 기준시점으로 하여,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얼마인가를 계산하여 산출함
2020년 1월 기준 코스피지수가 2,000이면 40년간 지수가 20배 오른 셈임
신규 상장이나 상장 폐지 또는 증자 등으로 상장 주식에 변화가 있을 때는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종합주가지수를 수정하며, 비교시점이 아니라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하는 방식을 취함
1980년 1월4일의 시가총액이 10조이고 현재 시가총액이 100조라면 종합주가지수는 1,000포인트가 되고 시가총액 1조인 A라는 회사가 신규 상장되면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이 101조로 늘어남에 따라 기준시점의 시가총액도 1/10만큼인 1,000억이 늘어나게 되는 방식임
전 세계 대부분의 증권거래소는 우리나라와 같이 시가총액 방식으로 주가지수를 산정해 발표하나 미국의 다우존스지수는 대표적인 블루칩인 30개 회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5개 회사의 주가를 단순 평균해서 발표하고 있음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의 기준인 KOSPI200 지수는 코스피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시장 대표성·업종 대표성·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200개 종목을 선정한 후, 1990년 1월3일 기준 시가총액을 100으로 하여 출반한 지수임
200개의 종목의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약 85%를 차지하여 코스피와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며, 파생상품의 기준이 되는 지수임
코스닥지수는 1997년 10월에 코스피와 똑같은 방법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의 시가총액을 계산하여 지수 1,000으로 출발하였고 2000년 초 벤처기업 열풍으로 2,800포인트를 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900포인트를 살짝 하회하는 수준임
2. 주식투자 시기
대세상승기에는 시장에 적극참여하고, 대세하락기에는 시장을 떠나 쉬는 것도 좋은 투자의 방법이 될 수 있음
이때,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예측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경기지표를 보고 거시경제상황을 파악해야 함
기본적으로 경기가 상승하면 주가도 올라가로, 경기가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는 회복·활황·후퇴·침체의 순으로 순환하는데, 길게는 3~10년, 짧게는 1년 사이클로 변동함
경기순환 주기가 예전과 다르게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그에 따른 주가사이클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음
# 경기종합지수
경기종합지수에는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그리고 후행종합지수가 있으며, 한국은행에서 정기적으로 각 지수를 발표하며, 경기선행종합지수는 경기를 예측하는데 활용되는 대표적 지수로서 경기동행종합지수보다 대략 3~10개월 앞서 움직이고 주가는 경기보다 평균 6개월 앞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경기선행종합지수는 건설수주액, 재고순환지표, 경제심리지수, 기계류 내수출하지수,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금리차의 7가지 지표로 구성되어 있음
# 기업실사지수(BSI)
경기를 예측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기업실사지수(BSI)가 있고 향후 경제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기업수와 부정적으로 답한 기업수의 차를 구한 다음 이를 전체 응답 기업수로 나누어 계산하고 100을 기준으로 크면 경기를 좋게보고 작으면 경기를 안좋게 본다는 뜻임
# 경기-금리-주가의 상관관계 및 선후관계
위 그래프는 주가와 금리, 경기가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여주며, 주가는 경기보다 선행하고 금리는 경기보다 후행함
주가와 경기 그리고 금리가 시차를 두고 움직이는 이유는 주가는 경기를 예측해서 한발 앞서 움직이고, 금리는 경기를 확인한 다음에야 움직이기 때문임
# 경기에 따른 주가지수
40년간 우리나라의 경기등락과 주가 움직임을 나타낸 것을 보면 경기침체기에는 주가가 하락하고, 경기활황기에는 주가가 상승함을 볼 수 있으며, 2010년부터 10년간 1,800~2,200포인트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었음
2020년 코로나사태로 인해 증권시장의 폭락이 왔다가 대규모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V자 반등이 나온 상황임
현재는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스테크플레이션의 우려로 2,600포인트대로 조정을 받은 상황임
# GDP성장률
주가와 경제는 밀접한 관계로 경제가 좋다는 판단은 경제성장률, GDP성장률로 판단함
GDP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생산, 투자, 소비, 소득이 증가하여 경제가 확대된다는 뜻이고 기업은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여 기업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임
전 세계 GDP 순위에서 부동의 1위는 미국이며, 소비경제구조를 이루고 있고 우리나라는 수출경제구조여서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세계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대하여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임
하지만, GDP성장률만 놓고 생각하면 오류가 발생하므로 각 나라의 잠재성장률을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함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 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노동,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모두 활용하여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을 의마하는데,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최대의 생산능력을 뜻하며, 적정성장률이라고도 말함
여기서 GDP성장률과 GDP잠재성장률의 차이인 GDP 갭이 플러스이면 경제가 호황 또는 회복 국면이고 마이너스이면 경제가 불황 또는 침체국면임
역사적으로 GDP 갭이 플러스이면 주가는 모두 상승세를 보여왔음
# 금리와 주가
금리와 주가는 관계는 저금리상황에서는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고금리상황에서는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
기업 입장에서는 금리가 떨어지면 금융비용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좋아져 재무상태도 개선되고 기업 가치가 올라가 주가도 상승하고 금리가 올라가면 반대의 상황이 연출됨
은행금리가 낮으면 이자율에 대한 상대매력이 떨어지고 자금들이 위험자신인 증권시장으로 옮겨가서 부동자금이 증시롤 대거 이동해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상승하는 금융장세가 나타나기도 함
금리의 추세도 중요한 장세판단으로 기준으로 경제가 침체국면이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리고, 경기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림
이때, 금리의 추세가 상승과 하락 중 한 방향을 그리면 시장자금도 그 추세를 보고 따라 움직이며, 채권가격도 이와 연계하여 금리가 상승할 때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할 때 상승하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음
# 통화량과 주가
통화량이 증가하면 주가가 올라가고 통화량이 감소하면 주가는 내려감
통화량이 증가하면 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에 낮은 금리를 활용해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그로 인해 기업의 성장성이 높아져서 주가가 상승하고 늘어난 시장자금이 증시로 유입되어도 주가가 올라감
적정 통화증가율은 경제성장률과 물가를 보고 판단하는데, 경제성장률이 3%, 예상 물가상승률이 1.5%이면 적정 통화증가율을 1.5% 전후로 결정함
# 경상수지, 환율과 주가
경상수지가 흑자면 주가가 상승하고 적자면 주가가 하락하는데, 수출이 수입보다 많았다는 의미임
기업이 수출을 많이하고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 상승 요인과 환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경상수지는 좋지 않으나 일시적인 요인이고 수출액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도 않는 경우도 발생함
일반적으로 원화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로 원/달러 환율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라가면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1달러가 1,100원으로 100원 올라갔다는 것을 말함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금액이 감소하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니라가 기업 입장에서는 불리해지고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석유와 식품 등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은 유리함)
하지만,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 한국증시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가는 올라가는데, 외국인은 환율변동에 매우 민감함
주식투자에서 20% 수익이 나더라도 환율에서 10%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임
# 인플레이션과 주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보통 물가만 오르지 않고 주가와 실물자산도 동반 상승하나 GDP성장률이 둔화되지 말아야 함
물가만 상승하고 GDP성장률이 둔화되거나 하락하면, 스태크플레이션으로 불황의 전형적인 형태를 나타내고 증시는 하락함
또한, 물가는 GDP성장률과 금리보다는 낮게 올라야하는데, 물가상승률이 더 높은 상황에서는 사업을 하거나 은행에 저축하는 것보다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해져 투기적으로 바뀔 수 있으며, 극심한 투기 뒤엔 불황이 따라다님
디플레이션이 오게 되면 생산성이 높아져 공급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지만, 불경기로 수요가 감소하여 경기가 둔화됨
# 기업실적과 주가
기업실적이 좋으면 주가는 오르고, 기업실적이 악화되면 주가는 떨어짐
금리가 낮고 경기가 좋아져서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환율과 국제유가가 안정되면 기업실적이 좋아지고 가입가치는 높아져 결국, 주가는 상승함
# 종합판단
GDP성장률, 금리, 환율(경상수지) 등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이나 이런 경제요인들은 독립변수가 아니라 상호간에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적인 요인들임을 잊지 말아야 함
예금이나 국공채 등의 이자율과 주식투자의 수익률을 비교하여 현재 시장의 매력도를 살펴보아야 함
그리고 현재 주식시장의 심리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판단을 하여야 함
S&P500 VIX선물지수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한데, '08년 금융위기에 VIX지수는 89까지 상승했고 '20년 코로나사태에는 82까지 올랐음
VIX는 미래 시장 변동의 가변성을 예측하고자 하고 가격의 가변성을 측정하는 '실제' 변동성의 반대임
특정 종목을 매수 또는 매도할 권리(콜옵션 또는 풋옵션)에 투자자들이 얼마를 기꺼이 지불할 것인가에 기초하고 옵션 프리미엄은 시장에서 인식하는 리스크 수준을 표시하는데, 옵션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 불확실성 및 기대 변동성이 상승한다는 뜻이므로 VIX가 상승하여, 시장 변동성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냄
일반적으로 VIX 값이 30을 넘으면 불확실성, 리스크, 투자자의 공포로 인해 변동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간주하고 VIX 값이 20 미만일 경우 일반적으로 한층 더 안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은 시장으로 봄
3. 가치투자
# 주가는 기업가치와 일치하려는 함수의 집합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기도 하고 말도 안되게 내리기도 함
극단적으로 주가가 횡보를 하더라도 박스권을 형성하지 일정가격을 유지하지는 않음(일정한 패턴은 곧 비정상)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회사에 투자한 경우에는 매매시점이 잘못되어 일시적으로 손실상황에 놓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회사에 투자한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폭에 비해서 하락하는 폭이 크기 때문에 손실을 볼 확률이 높고, 장기투자를 할 경우 손실이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음
즉, 향후 기업가치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골라서 투자하는 것이 핵심요소임
주가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업가치보다 큰 폭으로 움직이는 이유임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 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공급과 유입되는 자금의 양에 따라 주가 수준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함
여기서 공급이 많으면 주가가 떨어지고, 수요가 많으면 주가는 올라가지만, 공급에 비해 폭발적인 유동자금이 유입될 때는 버블이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99년 닷컴버블이 있음
수급과 심리에 영향을 받지말고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현재 주가수준을 파악하는 이성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나 집단심리에 빠져 합리적인 판단기준을 잊어버리는 것을 경계하여야 함
기업의 가치를 이론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은 기업이 존속하는 동안 벌어들일 수 있는 총 수익금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구해야 하며, 기업이 존속하는 동안 지급될 배당금의 총액과 나중에 분배받을 분배금의 합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것임
그러나, 계산수식이 매우 난해하고 매출전망에 대한 신뢰성에 대한 문제로 일반투자자들이 이용하기는 어려움
4. 저평가주
주가는 기업의 가치는 반영하는데, 기업가치에는 크게 수익, 자산, 성장의 3가지로 볼 수 있고 그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즉, 기업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가인 현금창출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음
지속적으로 이익을 발생시키고 앞으로도 꾸준한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흔히 가치주라고 말하며, 주가는 높고 안정적임
자산주는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나 우량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 그리고 현금, 예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말함
성장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평균이나 업종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하며 주가 등락도 심한 편이며, 현재는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미래에는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의 주식도 포함함
# 자기자본이익률
기업의 자금은 차입금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주주 입장에서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임
평균 ROE가 타사에 비해 높으면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며, 향후 ROE가 낮아지면 기업의 가치가 떨어질 것임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고 영업외 수익(일회성요인)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하고 조정하여 영업이익에 반영해야하며, 과거수치에 대한 데이터는 참고하고 미래수치에 대해 더 비중을 두어야 함
ROE만 놓고 판단하면 안되고 다른 투자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함
# ROIC(투하자본이익률)
ROE도 단점이 있는데, 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부채비율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진다는 것이며, 비즈니스 자체의 수익성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조달한 자본구조에 따라 ROE값이 달라진다는 것임
위에 재무구조를 통해 살펴보면 어떤 사업을 하는데, 천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가정하고 A기업과 B기업이 그 사업을 진출했다고 보면 A기업은 부채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 B기업은 800억원의 부채(이자율 10%)를 사용함
같은 사업이고 규모도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보면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같고 A기업의 당기순이익은 법인세(세율 20%) 60억원을 차감하면 240억원이며, B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80억원과 법인세 44억원을 차감하면 176억원임
ROE를 각각 구해보면 A기업의 ROE는 24%인 반면, B기업의 ROE는 88%로 큰 차이를 보이고 이 ROE의 차이는 결국, 자본구조에서 나오는 것임
즉, 영업을 통해 얼마나 잘 벌어들이고 있는지 보려면 ROIC를 보면 비교가 쉬움
ROIC는 세후순영업수익에 유이자부채+자기자본을 나누면 구할 수 있고 실제로 계산하는게 번거로우니 네이버증권이나 증권사 HTS에서 투자지표 부분을 살펴보면, 자동으로 계산되어 나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결론은 ROE가 왜곡될 수 있으니 ROIC를 참조하여야 함
#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타냄
예상 EPS와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계산해볼 수 있음
PER은 현재 주가를 1년 후 예상 EPS로 나눈 것임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 있음
예상 EPS가 그대로인데 주가가 하락하면 PER은 낮아지고 주가변동이 없는데 예상 EPS가 증가해도 PER은 낮아짐
PER이 10인 기업이 있는데 이 회사 수익에 변함이 없다고 전제할 때 주식 1주가 현재 주가까지 되려면 10년이 걸리고, PER이 50인 기업은 50년이 걸림
향후 1~2년 후의 주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예상 EPS를 알아내는게 중요하고 평균 PER은 기업의 향후 성장성 기대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야 함
EPS와 PER을 수시로 확인해야 함
PEG란 PER에 이익증가율을 반영하여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임(PEG=PER/주당 이익증가율)
# 밴드차트
상장기업의 PER, PBR 등 투자지표는 업종평균을 참고하여 비교할 수 있으나 각 기업마다 단일사업이나 동일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특성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며, 그 기업 자체의 밴드차트를 잘 활용하면 매수매도 시점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음
# 주가순자산비율(PBR)
PBR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낸 수치로 기업의 청산가치(장부가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하는 방법임
순자산가치로서 주가의 상승보단 하락할 때, 바닥이나 저점을 판단하기에 유용한 지표임
# 종합판단
지금까지 주가를 평가하는 투자지표를 보았는데, ROE는 높고 PER, PBR 지표는 낮을 수록 좋은 회사이나 실전에서 이런 회사를 발견하기에는 정보의 속도가 매우 빠른 현대에서는 힘든 일임
오히려 좋은 회사일수록 투자지표는 그 것을 반영해 굉장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을 수도 있고 안 좋은 기업이지만 투자지표만 놓고 보면 우량해 보일 수 있음
핵심은 실적에 있으며,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수 있는 산업과 종목에서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않고 싸게 거래되고 있는 종목을 발굴해야 함
5. 주도테마
시장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증권시장과 유형별 구분이 필요하며,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주된 업종 또는 종목군을 주도주라고 이야기함
강세장일수록 주도섹터와 기업이 뚜렷하게 부각되며, 약세장일때는 눈에 띄지 않는 경향이 있고 대체로 짧게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2~3년 이어지는 특성이 있음
주도주의 특징은 기업실적이 두드러지게 좋거나 호전되는 산업 혹은 기업군에서 나타나며, 경기로 볼 때 상승 사이클을 타는 산업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거나 턴어라운드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99년 닷컴 버블은 예외임
'70년대 중후반 국제유가 상승 및 중동건설 특수로 인한 건설주, '80년대 중반 자동차, 반도체 수출 시작과 외국인 간접투자 허용에 따른 대형 우량주, 후반에 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주식 대중화 시대에 증권주, '91년 외국인 직접투자 허용에 따른 자산주, '99년 새밀레니엄을 맞은 벤처버블에 따른 닷컴주와 바이오주 등이 그간 주도주의 모습을 보여왔음
'00년 이후에 섹터별로 세분화되고 '20년 코로나사태 이후에는 바이오헬스케어주가 시장을 이끌었음
테마주는 정부정책의 변화 또는 시대흐름과 패러다임의 변화로 특정 재료를 보유하게 된 종목들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강세장뿐 아니라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시기에도 두각을 나타냄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30개 이상 종목이 집단을 이루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단기 간 2~3배정도 움직이나 10~20배까지 오르는 테마주도 나옴
시장의 자금이 쏠리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급등에 따른 급락으로 변동성이 매우 높아 투자이력이 많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음
테마주라고 실적이 수반하지 않고 꼭 재료만으로 움직이지 않으나 실적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고 재료에 대해서는 꼭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매매에 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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